지공-나옹-무학, 삼화상 가르침과 법맥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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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광사, 제646주기 나옹선사 다례재 봉행

송광사 대웅전 삼화상 진영에 육법공양을 올리고있다

순천 송광사(주지 자공스님)는 6월24일 대웅전에서 ‘제646주기 나옹선사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나옹스님 열반일을 맞아 열린 다례재는 삼화상(지공, 나옹, 무학) 진영에 단을 차리고 육법공양 의식을 펼쳤다.

이어 송광사 방장 현봉스님은 추모사에서 “나옹화상은 송광사 주지를 역임하며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바로세운 역대조사이다”며 “지공-나옹-무학 스님으로 이어진 삼화상의 가르침과 법맥을 재조명하고 선양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송광사는 이날 나옹선사 다례재를 마치고 사자루에서 ‘고려말 조선초 송광사의 위상과 나옹의 법맥’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송광사 방장 현봉스님 추모사
조계총림 대중스님들이 삼화상 진영에 헌화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