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컵 1200개 서대석 서구청장에게 전달
광주지역 3곳의 사찰과 신행단체인 자비신행회가 코로나19 확산과 폭염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을 격려했습니다.
광주 소원정사 주지 도계스님과 광주 원효사 주지 혜청스님, 한마음선원 광주지원장 혜월스님은 오늘(23일) 광주 서구청을 찾아 과일컵 천 200개를 서대석 청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전달식에는 광주불교연합회장 도성스님과 광주 관음사 주지 소운스님, 자비신행회 김영섭 사무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광주 소원정사 주지 도계스님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고생하시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활동 등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 스님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수박과 메론 등 제철 과일이 든 과일컵은 청사 각 실과에 제공됐습니다.
전달식에 이어 스님들은 청장실로 이동해 서 청장과 환담을 나눴습니다.
BBS뉴스=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