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6월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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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과 템플스테이 참가자들 문화재와 지역문화인 공연 즐겨

고창지역 소리꾼 모임 ‘소래애’가 만세루에서 민요와 판소리를 공연하고 있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스님)는 지난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경내 만세루에서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기타 가수 박희진, 판소리와 민요 공연단 소리애, 문화재 해설사 이명철 불자등이 출연했다. 또 진행은 배영애 합창단장이 맡았고, 차와 다과 제공은 선운다회가 담당했다. 마당에는 경판 인쇄 및 목판화 체험 부스가 열려서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더위진 날씨에 퇴약볕도 피하고 문화와 차의 향기에 취할 수 있어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은 11월까지 계속되며 일정 확인은 선운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관람과 체험은 모두 무료이다.

마당에는 인경 및 목판화 체험부스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은 피서공간 문화체험공간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불교신문=권태정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