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안전공제회에 지원‧선정
전북 서남권 어린이집 영유아 안전교육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6월 1일부터 6일 동안 센터 일원에서 전북 서남권 지역 어린이집 유아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안전체험관’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안전공제회에 지원‧선정되어 운영된다. 이는 영유아들에게 체험을 통해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안전교육의 목적은 영유아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응 요령과 안전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5톤 차량을 개조해 만든 VR, AR 체험관에서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피요령을 영상으로 배우게 된다. 또 흔들리는 지진판을 활용해서 실제 상황과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는 ‘지진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뜨락 실외놀이터 일원에 설치된 실외부스에서는 교통안전교육, 자동차사고 예방교육, 자전거 보호장비 착용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지식을 발달 수준에 맞게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참여인원을 기존 계획의 절반으로 축소하여 밀집도를 낮추었다. 또, 밀폐되지 않은 실외 공간, 소독 및 개인위생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어린이집 등에서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지혜 센터장은 “최근에 각종 재난·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비하는 안전교육은 유아기 때부터 체험하여 안전 요령을 습득할 수 필요가 있다.”면서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식과 행동요령을 습득하도록 돕고, 안전한 어린이집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불교신문=권태정 전북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