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선사 수행 다도정신 계승 및 선양 다짐
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주지 법상스님)는 9월8일 대웅전에서 초의당 의순대종사 제155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다례재는 동국선원 유나 정찬스님과 지역사암스님, 지역에서 활동하는 차(茶) 인,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향, 종사영반, 행장소개로 진행됐다.
다례재에서 주지 법상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초의선사는 조선의 억불정책에도 굴하지 않고 한국불교를 일으킨 대 종사이다”며 “초의선사가 중흥시킨 한국의 전통차를 계승하고 선양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초의선사 다례재에 앞서 해남 다인회(회장 정진석)와 초의차 보존회(회장 윤영숙)는 대흥사 경내에 있는 초의선사 동상에 우리차를 공양하고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기렸다.